수학에의 무한의 시작은 0이 발견되었을때, 그러면 자연에서는?
무한은 실제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 아직 답변이 모호하다. 그러면 무한의 실제라는 것은 무엇이 왜 모호할까?
무한은 수학사에서 보면 0이 탄생했을때부터 사실 같이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즉 0에다가 무엇인가를 곱해서 1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한 뿐이기 때문이다. 1을 0으로 나누면 무한이 된다. 여러가지 관점에서 대칭 체계의 수학을, 논리를 전개해가다보면 0은 반대편에는 무한이라는 녀석이 자리잡게 되고, 수학에서 무한은 실제한다.
그러면 자연은 수학과 일치하는가? 불행히도 이는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당한 정도로 수학적이라고 알려져있지만, 그 근원은 아직 알 수가 없다. 환원주의로 자연을 분석해내려가고 있지만, 인간의 환원 능력은 여러가지 사정상 한계가 있고 그 한계의 가장 밑바닥에 닿을 수 있는지는 모호하다. 따라서 무한을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금 당장 존재하는 것 같은 무한은, 바로 미래의 시간이다. 갑자기 이 시간의 흐름이 멈출리는 없다. 이 시간은 무한히 흘러가리라고 예상된다. 에너지가 보존되고 물리법칙이 이어지는 한 그렇게 되지 않다고 의심할 이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에너지가 사라지고 시간이 멈출 것이라는 예측이 이상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무한의 시간 속에서 이 우주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평균은 알려져있는데 무한의 시간속에 발생하는 우연들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이 무한의 계산방법을 통해 무한의 우주를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정리해보면, 수학에서의 무한은 실재하지만, 자연에 무한이 존재하는지 애매한 이유는, 자연과 수학이 동치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치라고 생각해보면 무한을 이용해 예측할 수 있는 우주의 미래가 존재한다. 이것들이 빅뱅과 연결되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예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광자들이 우연히 다시 하나의 플랑크 공간에 나타나 다시 빅뱅이 일어나고 수많은 빅뱅과 확대가 반복되는 무한의 우주 말이다.